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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자연에 가깝게, 사람에 이롭게!

by 풀빛달빛 2018. 9. 13.

화학비료 없이,

적화제, 비대제, 신초억제제, 착색제 등과 같은 호르몬제 하나 없이

최소한의 방제와 자연퇴비만으로 자연에 가깝게, 사람에 이롭게 농사하는 길.

올해 첫 사과 홍로다.

사과 전체 빨강색으로 예쁘게 내기위해 치는

착색제도 하지 않았고

이파리도 따지 않아 이파리가 닿아있던 부분은

빨간색이 아닌 노란빛으로 남아있는 우리 사과!

 오로지 추석대목을 위해 적화제, 비대제, 신초억제제, 착색제 등의 호르몬제로 만들어지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공산품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다는 느낌이 더 강한)

이 빨간 사과는 요즘이 제철인 홍로이다.

사과농가는 이 때 신경이 가장 곤두서있다.

얼마나 크고 색깔을 예쁘게 잘내냐에 따라

가격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대제와 착색제를 적기에 부지런히 치는 것이다.


우리 홍로는...

하하!

이런 모양으로 공판장에서 받아주기나 하겠나...?


우리는 몸에 좋은 것을 찾으면서도 정작

명절과 같은  행사때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에는

왜 화려한 겉모양과 포장만을 중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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