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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8

올해 농사는 망했지만 꽃밭은 풍년입니다! 이 가을, 1년 농사 망친 산골 농부가 위로받는 법. 2023. 10. 21.
하아, 늙나보다...... 내가 이제, 진짜 늙는가보다...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을까... 올해 나는 한없이 늙어가는 중...... 2021. 11. 30.
아플 새가 없다... ㅠㅠ 하... 진짜 나는 아플 새가 없다... 아플 새가 없어 아플 수가 없다고 말하면 사람들에게 욕먹으려나... ㅠㅠ 9월 중순부터는 거의 쉬는 날 없이 달려온 듯하다. 황옥 수확, 선별작업, 택배작업, 판매활동... 황옥 판매가 끝날 무렵에 다시 시작된 겨울사과 수확, 선별작업, 택배작업, 판매활동... 9월 중순부터 사과 바구니 메고 사다리 오르내리거나 사과가 가득 담긴 컨테이너박스 - 약 18kg-를 들어나르는 일, 5kg, 10kg 택배박스 들어나르는 일들을 계속하다보니 목부터 어깨, 팔이 많이 아프고 무겁다. 그러면서 틈틈이 겨우내 먹거리인 가을걷이도 하며 저장을 위한 가공작업도 해야하니, 정말 쉴 틈 없이 뛰어다녔나보다. 그러다 얼마 전 몸이 갑자기 으슬거리며 오한이 들고 말 그대로 몸 마디마디가.. 2020. 12. 8.
하... 오미자밭은 어느새 풀밭 긴 장마와 그 뒤 이어진 무시무시한 폭염으로 인해 사과나무가 시름시름 아프다보니 오미자밭은 까맣게 잊고 사과밭에만 매달렸다가 앗차 싶어 달려가본 오미자밭... 은 어느새 풀천지, 하...! 오늘부터 콩밭매는 아낙네~가 아니라 오미자밭 매는 산골아낙넬세! ^^*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