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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가족이 늘었다!

by 풀빛달빛 2022. 6. 23.

망고야, 파꽃 향기가 어때?
놀아달라고, 애착인형 갖고 달려오는 망고!
헥헥, 덥다, 더워~ 집사야, 내가 너무 뛰놀았지뭐야! ^0^
아웅, 피군~ 낮잠시간이야~ 집사, 이따봐~~
이건 또 뭐지? 엄청 시원하고 재밌자나!
집사야, 언능 일하고 와서 놀아줘, 나 혼자는 너무 심심하다구~
이 초록은 또 뭘까? 집사 집엔 별별게 다 있넹~
밭에서 일하고 들어와보니... 혼자 놀다 문지방 베개삼아 잠들어있는 망고, 너 진짜 귀엽다! 나도 아기때 이처럼 귀여웠을까...^^;;

망고!
남편이 이름을 지어주었다.
"망고, 이리와! 망고!"
남편이 손을 내밀며 신나게 불렀는데 아기가 머리를 갸우뚱 하더니 그대로 서 있는다.
"망고가 마음에 안드나... 남자이름 같은가...?"
(망고는 여자애다^^;;;)
남편은 망고가 자신이 지어준 이름이 마음에 들지않을까봐 내심 걱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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