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기차2 옥천을 지나는 밤기차 안에서 어설픈 셀카놀이 정지용의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촌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름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벼.. 2017. 12. 24. 서울가는 길.. <밤기차, 형광불빛과 소음으로 피로해진 카페칸에서.. >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 흔한 비둘기들, 사람들 발길을 피해다니며 먹이를 찾아 걸어다닌다..>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