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김밥이 좋아! ^0^
요즘 주 일과는 사과나무 전지전정 작업이다. 또 다시, 한동안 어깨와 손목, 손가락 통증에 시달려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오늘은 봄날처럼 따뜻해서 몇 번 사다리를 오르내리니 겹겹이 껴입은 두꺼운 옷차림 때문에 등골에서 땀방울 주르륵~ 겉옷과 털모자를 벗고 사다리에 오르니 두 볼에 닿는 바람이 한결 시원하다. 어제부터 남편이 김밥이 먹고 싶댄다~ 남편은 완전 초딩입맛이라서 김밥, 유부초밥, 생선초밥, 짜장면, 돈까스, 고기종류 전부,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빵, 떡, 믹스커피... 이런 거 엄청 좋아한다. 달달하고 시원하면 무조건 좋아라 하는 남편이라니~ㅋ 지지난주에는 연어초밥을 만들어줬고 지난주에는 유부초밥, 오늘은 김밥...^^;; 네모난 틀에 찍어넣었더니 김밥이 네모모양으로 큼지막하다. 초록채소가..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