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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개구리

by 풀빛달빛 2017. 6. 6.


사과밭 청개구리~^^


이건 작년 사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이슬이 흠뻑 내린 이른 아침이었다.


우리 밭은 방제를 최소한으로 하고

제초제를 쓰지 않아서 그런지

땅속에 지렁이와 벌레들이 엄청 많고

그래서 두더쥐 또한 많으며

(그래서 두더쥐 피해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 ㅜㅜ)

청개구리며 잠자리, 거미, 나비..그 외 날벌레들 천지고

다양한 종류의 새들과 노루와 고라니까지 둥지를 틀기 일쑤다.

때로 멧돼지도 한번씩 다녀가고~

얘네들이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주더라도 아주 조금만 그냥 나 다녀갔어~ 이런 표시만 남기는 거라면

괜찮고 참아주겠는데

두더지와 들쥐나 노루와 고라니 그리고 멧돼지가

주는 피해는 너무 커서

얘네들이 다녀간 날이면 그냥 주저않아 엉엉 울고싶은 심정이다..


얘들아~ 예쁘게 놀다가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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