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의 계절이다!
겨우내 가벼운 바람에도 아슬아슬,
가느다란 줄기가 파르르 떨릴 때마다 마음 졸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낡고 오래된 우리의 집을 운치있게 꾸며주는
고마운 담쟁이덩쿨~^^
아빠의 흔들의자..!
치매진단을 받으신 후 아빠는
때때로 오랫동안 먼곳을 응시하며 이 의자에 앉아계셨다.
엣생각에 잠겨있으신 듯..
아빠가 돌아가신 후 흔들의자를 가져와 여기에 두었다.
아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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