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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담쟁이덩쿨

by 풀빛달빛 2017. 5. 28.


담쟁이의 계절이다!

겨우내 가벼운 바람에도 아슬아슬, 

가느다란 줄기가 파르르 떨릴 때마다 마음 졸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낡고 오래된 우리의 집을 운치있게 꾸며주는

고마운 담쟁이덩쿨~^^





아빠의 흔들의자..!

치매진단을 받으신 후  아빠는  

때때로 오랫동안 먼곳을 응시하며  이 의자에 앉아계셨다.

엣생각에 잠겨있으신 듯..

아빠가 돌아가신 후  흔들의자를 가져와 여기에 두었다.


아빠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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