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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와우, 승용예취기 짱!

by 풀빛달빛 2019. 5. 13.


전에 남편 생일선물로(??) 사준 4행정 예취기가 놀게 되었다ㅜㅜ

그것도 엄청 비싸게 사준 건데, 30만원 가깝게.

우리 수도산 사과 연구회(사과 작목반)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공동구매한

승용예취기가 이렇게 괴력을 발휘할 줄이야...?

그동안 우리는 사과밭 가에 둘러진 울타리로 인해 부담금만 내고 사용하지 못해

솔직히 많이 억울했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 초에 울타리를 다 걷어내서 그 뒤로 넓혀 다시 설치했다.

남편이 생고생를 좀 많이 했지...ㅠㅠ

울타리 재설치 작업할 때는 엄청 툴툴거리던 남편이

공동 사용하는 승용예취기를 가져와서 한번 써보더니 대뜸 엄지척!

다시는 등에 메고 하는 4행정 예취기 쓰지않을 거란다,

그렇지만 실제로 우리 밭은 승용예취기로 할 수 없는 곳이 많아

어쩔 수 없이 4행정 예취기를 많이 쓸 수 밖에 없다는 사실! ㅠㅠ


before, after 사진을 보면 와우~!




풀을 베고 나니 막 베어 낸 풀 내음이 사과밭 가득하다.

아, 기분 좋아!

자기 수고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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