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354 봄봄.. 너무나 바쁜... 세상이 온통 꽃천지다! 그러나 농부에게는 너무나 바쁜 봄날들.. 부지런히 사과꽃을 따줘야 하고 며칠 후엔 애네들 인공수정도 해줘야하고 틈틈이 고사리며 취나물, 두릅, 곰취, 머위, 뽕잎이며 오가피 등 봄나물 뜯으러 산으로 들로 돌아다녀야 하고~ 이 고사리는 근처 산에 해발 700M정도 .. 2017. 4. 24. 아찔하다.. 마당에 서서 올려다보니 순간, 아찔하다...! 나는 벚나무 아래에서 현기증을 앓는다.. 2017. 4. 17. 감자 세 이랑~ 어느새 진달래가 피었네! 표고버섯 참나무 옆에 이렇게나 예쁘게! 감자를 심었다, 겨우 세 이랑~^^;; 자줏빛 감자싹이 뿔처럼 뾰족뾰족~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감자싹 부위 자른 단면에 재도 발라주고~ 우리 가족 먹고 누구 보내줄 사람한테 조금 보내주고 나면 딱 맞을 만큼만 심는다. 대.. 2017. 4. 6. 어휴 이눔의 비닐뭉치들을 어쩌지.. 어제부터 해마다 이맘때 해동기가 되면 해오는 일.. 언제부터 묻혀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맘때 해동기가 되면 얼고 녹기를 반복하다가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밭둑 흙더미 사이로 삐죽이 내보이는 둘둘말린 농사용 비닐뭉치들은 나의 큰 근심거리 중 하나다... 우리가 여기 들어오기 이전.. 2017. 3. 30.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다음